과학문화 콘텐츠

언론보도

게시판뷰
[YTN] '대한민국 과학축제' 총정리
날짜 : 2019-05-07
작성자 : 관리자
조회 : 21

[앵커]
화제의 뉴스를 골라 과학 기자의 시선으로 풀어보는 '과학 본색' 시간입니다.

오늘은 이동은 기자와 함께 합니다. 안녕하세요.

어떤 이야기부터 나눠볼까요?

[기자]
네,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.

저희가 며칠 동안 구석구석의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,

이 시간에 한 번 정리해볼까 합니다.

[앵커]
네, 저희가 중계로도 전해드렸는데, 전야제부터 첨단 기술 전시, 다양한 체험행사까지, 그야말로 축제가 아니었나 하는데요,

저도 기획 프로그램 촬영이 있어서 직접 가봤는데, 접근성도 좋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.

이동은 기자도 현장에 다녀오셨죠?

[기자]
네, 저도 취재차 현장에 다녀왔는데요,

과학을 주제로 했지만 정말 하나의 문화 축제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.

[앵커]
아무래도 도심에서 열렸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
[기자]
맞습니다.

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닷새 동안 이뤄진 행사에 모두 32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는데요,

특히 한국형발사체 엔진의 실물이 전시되면서 가장 많은 관람객을 모았습니다.

이번 과학축제를 한번 정리해보자면, 우선 가장 큰 특징은 도심 속 과학축제라는 점입니다.

해마다 여름쯤이면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이 열렸는데 기억하시나요?

[앵커]
네, 저희도 매년 소식을 전해드렸었죠.

[기자]
네, 그런데 이 행사를 이번에는 과학의 달인 4월로 옮겨와 과학축제로 만든 겁니다.

기존에는 정해진 공간에서 행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찾는 편이었는데요,

도심 속 행사가 되면서 어른부터 아이들, 또 나들이 나온 가족들까지 많은 분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.

[앵커]
그야말로 과학 대중화가 이뤄진 게 아닐까 하는데요,

기존에 없었던 전야제도 열릴 만큼 규모도 커진 것 같아요.

[기자]
네, 이번 과학축제의 또 한 가지 특징이 바로 이 화려한 전야제입니다.

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관계자는 물론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,

팝아티스트인 미스터 두들이 직접 드로잉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기도 했고요,

축하공연으로 과학을 주제로 한 노래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.

[앵커]
제가 미대생이라서 그런지 이 드로잉 퍼포먼스가 눈길이 가더라고요.

[기자]
네, 미스터 두들은 실제로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영국 팝 아티스트인데요,

얼마 전에는 한국의 한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했고요,

싸이나 방탄소년단과 같이 K-POP 스타들을 그림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.

그런데 이번에 과학축제에도 직접 참석을 해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죠.

[앵커]
그런데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과학의 달에 열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 아닐까요?

[기자]
네, 그렇죠.

그래서 이번 과학축제 기간에는 과학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습니다.

지난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는데요,

아무래도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와 연계해서 진행된 만큼 그 의미가 더 컸다고 볼 수 있겠죠.

[앵커]
올해 행사에 여러 가지 특징들이 있었는데요,

청계광장에서 전시가 시작돼서 과학의 날 기념식이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, 이번 '과학의 봄, 도심을 꽃 피우다'라는 주제에 맞게 도심에 과학이 스며드는 인상을 남긴 축제였던 것 같아요.

[기자]
네, 그게 바로 이번 축제의 목표가 아니었을까 하는데요,

청계천을 따라 이뤄진 행사들을 간략하게 한번 되짚어 보면요,

주요 전시물이 있는 곳은 서울마당이었습니다.

이곳에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연구소와 과학기술원 등 22개 기관이 마련한 68개의 콘텐츠가 전시됐는데요,

우리가 몰랐던 연구원들의 대표적인 성과와 기술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.

앞서 말씀드린 한국형 발사체의 75톤급 엔진도 바로 여기 전시가 됐는데요,

이 발사체를 보기 위해 오신 분만 9만5천 명이 넘는다고 하니까 역시 이번 전시의 꽃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.

또 관람객이 직접 타볼 수 있는 탑승형 로봇과 천리안 2A호의 모형 등이 전시돼서 인기를 모았습니다.

[앵커]
75톤급 엔진도 인기였지만 저는 직접 탑승해보는 로봇이 정말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,

저도 타보고 싶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 탔습니다. 

또 어떤 전시가 있었나요?

[기자]
네, 서울마당의 전시를 돌아보고 나면 이제 슬슬 청계천을 따라 걸어가시면 되는데요,

사실 저는 주말에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힘들더라고요.

특히 이 청계천 수로에도 볼거리들이 있어서 감상하며 걷는 분들이 많았습니다.

이곳에서는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뉜 전시가 진행됐는데요,

청계광장 분수대부터 모전교까지는 달 탐사 50주년을 기념해서 나로호와 누리호 모형 등 항공우주 분야 성과들이 전시됐습니다.

모전교부터는 화학원소를 상징하는 전시물들이 있었는데요,

올해가 원소 주기율표 150주년이거든요.

그래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입니다.

그 뒤로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들의 얼굴과 업적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고요,

공모전을 통해 입상한 천체사진들도 전시됐습니다.

[앵커]
청계천이 하나의 전시 공간이 된 거네요.

걸어가기에 심심하지 않았겠어요.

[기자]
네, 이렇게 슬슬 걸어가다 보면 한빛미디어파크에 도착하는데요,

이곳에서는 대전광역시나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와 같이 과학과 관련된 기관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.

저희 YTN 사이언스 부스도 이곳에 마련됐는데요,

두 앵커처럼 직접 뉴스를 진행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가 아이들의 인기를 모았습니다.

또 로봇을 이용한 축구 경기에도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서 실제 발로 공을 차는 것처럼 아주 열띤 경기를 펼쳤는데요,

아무래도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역시 VR 체험이었습니다.

하루 종일 긴 줄이 이어질 만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큰 관심을 가지더라고요.

[앵커]
저도 현장에 가보니까 인기가 정말 많더라고요. 

이것도 못 타서 아쉬웠습니다.

[기자]
네, 또 이곳에서는 주말 동안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는데요,

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보여주는 공연이 많은 관람객을 모았습니다.

마술부터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제가 봐도 신기하더라고요.

[앵커]
정말 다양한 행사가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네요.

[기자]
네,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.

이번 축제는 청계천을 따라서 세운상가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이어졌는데요,

세운상가에서는 다양한 과학 창작물 전시와 함께 전문가부터 과학 분야 크리에이터들의 강연이 진행됐고요,

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전국 5대 국립과학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직접 가지 않고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.

[앵커]
특히 가족들이 뭔가를 같이 만들어 가는 게 좋더라고요. 

[기자]
시민들한테는 과학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 같은데요.

제가 현장에서 만난 분들도 주말에 아이들과 나왔다가 재미있어 보여서 참여했거나 우연히 이곳을 지나가다가 줄을 서서 체험을 하게 됐다, 이런 분들이 많더라고요.

장소 자체도 서울 한복판이잖아요.

사실 행사공간들 사이에 거리가 좀 있는 편이었지만, 청계천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관람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축제를 즐기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.

[앵커]
직장인 친구들도 회사 근처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우연히 갔다고 하더라고요. 

평일에 진행된 점도 한몫을 한 것 같은데요.

내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네요. 

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.




기사 링크: https://science.ytn.co.kr/program/program_view.php?s_mcd=0082&s_hcd=0017&key=201904241627093038

[헬로디디] 과학이 도심속으로···'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'
[경인일보] 한국만화영상진흥원, 대한민국 과학축제 웹툰체험 부스 성황